대만여행 - 용산사

용산사는 부처님을 모신곳이었다.
불교 견문이 짧아서 어느 부처가 계신지는 모르겠다.

약간의 관광객 소음이 있었으나 이곳 역시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어쩌면 내가 토요일 저녁에 왔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버이날 전날 저녁이라 특별한 기도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신도들은 법경을 보며 기도를 하고 있었고,

관광객은 뒤에 촛불 올리는곳에 초하나 올리고, 기도를 올리고 점꽤를 보고있었다.

사람들이 초를 많이 올리니, 담당이 한분 있어서 사람들이 초를 올리고 기도하고 가면, 초를 묶어서 촛대에 뭉텅이로 묶인 초가 올라가 아주 활활 불이 타올랐다.



용산사
타이페이 여행하면 다들 들리는 명소인데,
이곳에서 실제 기도하는 신도들은 기도하는 도중에 들락날락하며 사진찍어대는 관광객을 어떻게 생각할까

사진찍고보니 웬지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
소심한 변명을 하자면 촬영금지 표시는 없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공유기 2개 쓰는데 동일 네트워크 구성하기 ASUS 공유기 + iptime 공유기, LAN, WIFI 연결

OneDrive가 바꾼 문서, 사진, 바탕화면 기본 폴더 복구하기(레지스트리 사용안하고 복구)

갤럭시북 이온 노트북 소음 잡기